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전훈칠 기자

임창용 연봉 5억원에 삼성 입단…구원왕 지각변동 '흥미진진'

임창용 연봉 5억원에 삼성 입단…구원왕 지각변동 '흥미진진'
입력 2014-03-26 20:56 | 수정 2014-03-26 21:18
재생목록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메이저리그 시카고컵스에서 방출된 임창용 선수가 오늘 삼성에 전격 입단했는데요.

    삼성의 불펜 강화는 물론 구원왕 경쟁까지 아주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전훈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임창용은 어제 방출 통보 직후 귀국해 곧바로 오늘 삼성과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1년 계약에 연봉은 5억원.

    7년 만에 임창용이 복귀하면서 삼성의 고민이던 불펜도 하루아침에 달라졌습니다.

    당초 오승환의 빈자리를 안지만이 대신하면서 오른손 불펜이 심창민 한 명뿐이었지만, 임창용의 합류로 좌우 불펜 두 명씩 보유하게 돼 양과 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시즌 초에 권오준까지 복귀하면 6회부터 필승 불펜이 가동되는 기존의 철벽 야구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대결도 한층 흥미롭게 됐습니다.

    여전히 150Km의 빠른 공을 가진 임창용이 마무리로 낙점된다면 당연히 구원왕 후보입니다.

    작년 세이브 1위에 오르며 넥센의 돌풍을 이끌었던 손승락.

    그리고 LG의 가을 야구를 지휘한 봉중근 등 국내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들이 여전히 건재해 임창용과 벌이게 될 구원왕 경쟁도 2014시즌을 더욱 흥미롭게 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