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명진 기자
이명진 기자
한국, 8년 만에 미식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불모지의 기적
한국, 8년 만에 미식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불모지의 기적
입력
2014-04-12 20:43
|
수정 2014-04-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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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식축구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오늘 처음으로 국제경기가 열렸는데요.
우리 대표팀이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랐습니다.
이명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축구장에 테이프를 붙여 그린 경기장.
골대는 모래 주머니로 고정하고 선수단 벤치는 간이의자가 대신합니다.
대학 동아리 선수들과 사회인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하지만, 승리를 향한 열정은 하늘을 찌릅니다.
◀ 정인수/미식축구 대표팀 ▶
"마지막 0.1%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끝까지 뛰어서 그 사람을 태클하겠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대표팀의 플레이에 관중은 환호성을 내지릅니다.
◀ 베티스텔라/미국 ▶
"한국 선수들은 친형제 같은 동료애로 뭉쳐 있는 것 같아요. 한국말로 '형' '형님' 처럼요."
첫 공격부터 터치다운에 성공한 대표팀은 약체 쿠웨이트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며 69대7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내년 12개 팀이 겨루는 스웨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K리그에선 포항이 제주를 3대0으로 제압하며 선두로 뛰어 올랐습니다.
'현대가 대결'에선 전북이 이동국의 골로 울산에 이겼고 서울과 경남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미식축구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오늘 처음으로 국제경기가 열렸는데요.
우리 대표팀이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랐습니다.
이명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축구장에 테이프를 붙여 그린 경기장.
골대는 모래 주머니로 고정하고 선수단 벤치는 간이의자가 대신합니다.
대학 동아리 선수들과 사회인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하지만, 승리를 향한 열정은 하늘을 찌릅니다.
◀ 정인수/미식축구 대표팀 ▶
"마지막 0.1%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끝까지 뛰어서 그 사람을 태클하겠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대표팀의 플레이에 관중은 환호성을 내지릅니다.
◀ 베티스텔라/미국 ▶
"한국 선수들은 친형제 같은 동료애로 뭉쳐 있는 것 같아요. 한국말로 '형' '형님' 처럼요."
첫 공격부터 터치다운에 성공한 대표팀은 약체 쿠웨이트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며 69대7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내년 12개 팀이 겨루는 스웨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K리그에선 포항이 제주를 3대0으로 제압하며 선두로 뛰어 올랐습니다.
'현대가 대결'에선 전북이 이동국의 골로 울산에 이겼고 서울과 경남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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