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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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공단 폭발사고, 3명 사상…근처 공장까지 피해
안산 반월공단 폭발사고, 3명 사상…근처 공장까지 피해
입력
2014-04-15 20:37
|
수정 2014-04-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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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의 반월공단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폭발 충격이 워낙 커서 근처 공장까지 피해를 봤습니다.
김지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화학 물질 제조공장.
공장 2층에서 불길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폭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0시 25분쯤.
공장 2층 연구실의 화학물질 반응 기계가 터지면서 벽이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연구실에 있던 직원 46살 강 모 씨가 폭발 충격으로 건물 밖으로 튕겨져 나가 숨졌고, 2명은 얼굴을 다쳤습니다.
◀ 공장 직원 ▶
"펑 소리 나고 나서 이제 막 불나고 그런 다음에 정신없어서 뛰쳐나왔죠."
다른 공장 직원들도 폭발에 놀라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1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폭발 사고 당시 충격으로 바로 옆에 붙은 건물까지 아수라장이 될 만큼 폭발의 위력은 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조 가죽 원료를 만들기 위해 화학 물질을 섞어 기계에 넣고 돌리던 중 갑자기 폭발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 소방서 관계자 ▶
"완제품을 생산하는 다른 위험물이랑 섞어서 (제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불러 화학물질 관리와 사고에 대비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지만입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의 반월공단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폭발 충격이 워낙 커서 근처 공장까지 피해를 봤습니다.
김지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화학 물질 제조공장.
공장 2층에서 불길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폭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0시 25분쯤.
공장 2층 연구실의 화학물질 반응 기계가 터지면서 벽이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연구실에 있던 직원 46살 강 모 씨가 폭발 충격으로 건물 밖으로 튕겨져 나가 숨졌고, 2명은 얼굴을 다쳤습니다.
◀ 공장 직원 ▶
"펑 소리 나고 나서 이제 막 불나고 그런 다음에 정신없어서 뛰쳐나왔죠."
다른 공장 직원들도 폭발에 놀라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1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폭발 사고 당시 충격으로 바로 옆에 붙은 건물까지 아수라장이 될 만큼 폭발의 위력은 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조 가죽 원료를 만들기 위해 화학 물질을 섞어 기계에 넣고 돌리던 중 갑자기 폭발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 소방서 관계자 ▶
"완제품을 생산하는 다른 위험물이랑 섞어서 (제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불러 화학물질 관리와 사고에 대비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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