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나세웅 기자
또 바뀐 숫자, 실종자 2명 늘고 구조자 2명 줄어…실종 '35명'
또 바뀐 숫자, 실종자 2명 늘고 구조자 2명 줄어…실종 '35명'
입력
2014-05-07 20:14
|
수정 2014-05-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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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월호 탑승자 숫자가 또 수정됐습니다.
탑승을 하면서 발권을 하지 않은 중국인 탑승객 2명이 추가로 확인된 건데요.
이에 따라 실종자 수도 2명 늘었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승객 가운데 중국인 2명이 탑승객 명단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권을 하지 않은 채 탑승해 확인되지 않다가 매출 전표를 확인한 해경이 CCTV를 분석한 뒤에야 탑승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
"승선개찰권에 없었던 중국인 2명에 대해 신용카드 매출 전표확인 등을 통해 추가로 발견한 것입니다."
이 탓에 실종자는 2명이 오히려 더 늘었습니다.
구조자 숫자도 달라졌습니다.
원래 구조자 174명 가운데 두 명이 이름이 혼동되거나 허위 신고를 하는 바람에 구조자 수가 2명 줄었습니다.
사고 당시의 긴박했던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일부 객실에선 예약 인원보다 많은 학생 희생자들이 발견돼 침몰 때 밀려드는 바닷물을 피하려 애썼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숨진 희생자들의 90%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세월호 승무원들의 대피 안내 방송이 없었던 점이 더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세월호 탑승자 숫자가 또 수정됐습니다.
탑승을 하면서 발권을 하지 않은 중국인 탑승객 2명이 추가로 확인된 건데요.
이에 따라 실종자 수도 2명 늘었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승객 가운데 중국인 2명이 탑승객 명단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권을 하지 않은 채 탑승해 확인되지 않다가 매출 전표를 확인한 해경이 CCTV를 분석한 뒤에야 탑승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
"승선개찰권에 없었던 중국인 2명에 대해 신용카드 매출 전표확인 등을 통해 추가로 발견한 것입니다."
이 탓에 실종자는 2명이 오히려 더 늘었습니다.
구조자 숫자도 달라졌습니다.
원래 구조자 174명 가운데 두 명이 이름이 혼동되거나 허위 신고를 하는 바람에 구조자 수가 2명 줄었습니다.
사고 당시의 긴박했던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일부 객실에선 예약 인원보다 많은 학생 희생자들이 발견돼 침몰 때 밀려드는 바닷물을 피하려 애썼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숨진 희생자들의 90%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세월호 승무원들의 대피 안내 방송이 없었던 점이 더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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