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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과는 야권연대 안 한다더니…후보단일화·전략공천 진통

통진당과는 야권연대 안 한다더니…후보단일화·전략공천 진통
입력 2014-05-07 20:55 | 수정 2014-05-0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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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울산시장 후보가 종북논란을 일으킨 통합진보당의 후보와 야권단일화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장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범 울산시장후보가 어제 통합진보당 이영순, 정의당 조승수 후보와 야권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 이상범/새정치민주연합 울산시장 후보 ▶
    "통 크게 단일화를 해서 이번 선거에서 울산에서부터 새누리당 독주를 끝내고..."

    종북세력과 단절하겠다며 통합진보당과 연대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던 지도부는 당의 공식 결정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논란이 확산되자 단일화 결정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울산시당 측은 지역특성상 노동계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연대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분명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SYN▶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종북 숙주 논란이 버거울 때는 선을 긋고 야권 연대가 아쉬울 때는 손을 잡는..."

    광주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이용섭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이용섭/무소속 의원 ▶
    "안철수 대표는 광주를 철저하게 배신했습니다. 그동안 광주를 위해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는 김한길, 안철수 두 대표가 무슨 자격으로 광주시민들을 이렇게 우롱하는 것입니까?"

    손학규 상임고문도 "국민과 당원의 권리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며 광주전략공천 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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