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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구름 관중 앞 공개훈련…부상자 없이 최상의 전력 유지

알제리, 구름 관중 앞 공개훈련…부상자 없이 최상의 전력 유지
입력 2014-06-10 20:34 | 수정 2014-06-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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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알제리 대표팀도 본격적인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로카바 현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지 기후와 분위기 적응에 나섰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알제리 대표팀의 훈련 열기로 인구 60여만 명의 도시 '소로카바'가 들썩였습니다.

    선수들을 맞이하는 커다란 함성에 월드컵보다 복지를 원한다는 시위대의 목소리는 묻혔습니다.

    축구가 제2의 종교로 불리는 나라답게 단순한 연습 공개였지만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 빠눙지오/소로카바 시장 ▶
    "소로카바에 월드컵 본선 출전팀이 온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열광적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환호성에 답하듯 알제리 선수들은 경쾌한 몸놀림을 선보였습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환갑의 나이를 잊은 화려한 발재간으로 시선을 끌었고, 최전방 공격수 길라스와 미드필더 페굴리는 함께 뛰며 호흡을 맞췄습니다.

    장난을 주고 받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단 한 명의 이탈도 없이 23명 모두 1시간 30분가량의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 보우자마 모하메드/알제리 기자 ▶
    "알제리팀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강 상태도 최상이고요."

    열렬한 환대 속에 훈련을 공개한 알제리 대표팀이 H조의 강력한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로카바에서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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