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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재용 기자

육군 22사단, 30년전에도 총기사고에 2년 전 노크귀순까지

육군 22사단, 30년전에도 총기사고에 2년 전 노크귀순까지
입력 2014-06-22 20:16 | 수정 2014-06-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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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사건 난 육군 22사단에서는 30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나서 1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년 전에는 이른바 노크귀순 사건까지 사건 사고가 이어진 곳입니다.

    장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984년 6월 26일 육군 22사단 경계초소.

    당시 조준희 일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3발을 투척하고 소총을 난사해 15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조 일병은 사건을 저지른 뒤 북한을 넘어가 구타와 가혹행위 때문이었다고 대남방송을 통해 주장했습니다.

    4년 뒤인 1988년에는 이 모 이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2발을 던져 2명이 숨졌습니다.

    2008년에는 총기를 이용한 자살사건이, 2012년에도 박 모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05년엔 예비역 중사 등 2명이 소총 2정과 수류탄 6발, 실탄 700발을 탈취했다가 한 달여 만에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2년 전에는 북한군 병사가 철책을 넘어 GOP 내 생활관까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도 바로 22사단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병 2사단 총기 난사 사건 등 1980년대 이후 주요 군 총기 사건은 벌써 10번째.

    매번 군의 병영문화개선 대책과 기강확립이 발표됐지만 총기 참사 사건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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