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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가나, 화력 대결 '무승부'…클로제, 월드컵 개인 최다골 타이

독일-가나, 화력 대결 '무승부'…클로제, 월드컵 개인 최다골 타이
입력 2014-06-22 20:30 | 수정 2014-06-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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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독일과 가나의 경기도 정말 명승부였습니다.

    우승후보 독일을 진땀 나게 만든 가나의 공세가 대단했고 또 독일의 노장 클로제는 한 골을 더해서 월드컵 최다골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호 포르투갈을 완파한 독일과 미국에 덜미를 잡히며 위기에 몰렸던 가나.

    독일의 우세라던 예상과 달리 일진일퇴의 화력전이 펼쳐졌습니다.

    후반 6분, 독일은 마리오 괴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가나는 3분 만에 아유가 헤딩골로 응수하며 승부의 추를 되돌렸습니다.

    9분 뒤엔 간판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이 환상적인 역전 골을 뽑아내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승리가 가나 쪽으로 기우는 듯 했지만, 독일의 해결사 클로제 앞에 이변은 없었습니다.

    클로제는 교체 투입 2분 만에 결정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위기에 빠진 전차군단을 구해냈습니다.

    자신의 월드컵 통산 15호 골.

    브라질 호나우두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남은 경기에서 신기록 가능성도 활짝 열었습니다.

    양팀의 불꽃 튀는 접전은 이후에도 계속됐지만 추가 골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강 독일이 가나와 무승부에 그치면서 절대 강자 없는 죽음의 G조의 16강 향방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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