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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문창극 거취 곧 결정…여야 '자진사퇴' 촉구

박 대통령, 문창극 거취 곧 결정…여야 '자진사퇴' 촉구
입력 2014-06-22 20:30 | 수정 2014-06-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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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결정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자는 주말 내내 집에만 머물렀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어제 밤 귀국한 박 대통령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숙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방 중에도 문 후보자에 대한 여론을 보고받은 박 대통령은 정무와 민정수석실 등의 추가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늦어도 이번주 초 임명동의안 재가나 지명철회 등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자가 스스로 자진 사퇴 하거나 지명철회를 요청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자는 이틀째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총리 지명 후 청문회 준비를 해오던 문 후보자가 출퇴근 길에 자신에 대한 친일 비판 등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적극 해명을 해왔던 만큼 이제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내에서는 지도부의 공식적인 언급이 자제되고 있지만, 청문회가 진행되더라도 본회의 표결 통과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더 버티는 것은 박 대통령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문 후보자의 용단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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