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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현주 기자

변신에 변신, 휴게소로 놀러간다?…다양한 주제의 '테마휴게소'

변신에 변신, 휴게소로 놀러간다?…다양한 주제의 '테마휴게소'
입력 2014-06-22 20:44 | 수정 2014-06-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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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장실 가려고 잠시 들러 고속도로 휴게소가 요즘 달라졌습니다.

    공연도 보고 산책도 하고 다채로운 시설과 이벤트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장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정원엔 연인들을 위한 하트모양 벤치가 설치돼 있고 개울 따라 소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강아지들이 원반을 낚아채거나 막대 사이를 빠져나가는 묘기를 보여주는 곳도 있습니다.

    모두 고속도로 휴게소들입니다.

    ◀ 백영애 ▶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재밌게 놀다가 가도 되겠어요. 다른 데 안 들르고"

    사랑과 허브, 힐링 등 다양한 주제로 조성된 일명 테마 휴게소들은 전국에 모두 67곳

    바닷가 근처에 있는 휴게소들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도록 별의 전망대를 설치하고 포토존은 물론, 산책로와 생태습지를 만들어놓은 곳도 있습니다.

    ◀ 유승민 ▶
    "너무 좋아요. 이런 자리가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테마 휴게소가 인기를 끌자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3년간 콘텐츠를 갖춘 테마 휴게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입니다.

    간단한 먹을거리로 끼니를 때우고 기름을 넣거나 화장실을 가기 위해 들르던 고속도로 휴게소

    아름다운 경치와 특색있는 테마가 어우러져 그 자체로 여행객을 끌어들이는 명소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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