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철현 기자
박철현 기자
'제2의 네이마르' 꿈꾸는 파벨라 아이들…"축구는 유일한 탈출구"
'제2의 네이마르' 꿈꾸는 파벨라 아이들…"축구는 유일한 탈출구"
입력
2014-06-24 20:33
|
수정 2014-06-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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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브라질 축구선수들 가운데는 파벨라 라고 불리는 빈민가 출신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맨발로 낡은 축구공을 차면서 제2의 네이마르를 꿈꾸는 파벨라 아이들.
박철현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산 하나를 가득 채운 판잣집 풍경이 예전 우리의 달동네를 연상케 합니다.
범죄 조직이 장악하고 있어 경찰도 접근을 꺼리는 이곳에서 아이들은 축구공 하나로 행복을 찾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맨발로 공을 차는 10대 소년 고메스에게 축구는 단순한 놀이가 아닙니다.
◀ 고메스 ▶
"축구 선수가 꼭 되어야 해요."
(이유가 뭐죠?)
"파벨라에서 다른 일을 해서는 미래가 없거든요."
비싼 학비도 부담이지만, 학교까지 멀어서 아이들 대부분은 학교를 다니지 않습니다.
월수입 30만 원 정도 일용 근로자가 되거나 벌이가 좋은 일을 찾아 마약 운반책 또는 범죄 조직원으로 성장하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축구는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네이마르 등 부와 명예를 거머쥔 스타들은 아이들에게 말 그대로 우상입니다.
◀ 홉송·알만도·알렉산드로 ▶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드"
"네이마르"
"다비드 루이스"
축구를 통해 삶을 바꾸고 싶어하는 아이들.
파벨라 아이들에게 월드컵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또 다른 꿈의 현장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브라질 축구선수들 가운데는 파벨라 라고 불리는 빈민가 출신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맨발로 낡은 축구공을 차면서 제2의 네이마르를 꿈꾸는 파벨라 아이들.
박철현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산 하나를 가득 채운 판잣집 풍경이 예전 우리의 달동네를 연상케 합니다.
범죄 조직이 장악하고 있어 경찰도 접근을 꺼리는 이곳에서 아이들은 축구공 하나로 행복을 찾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맨발로 공을 차는 10대 소년 고메스에게 축구는 단순한 놀이가 아닙니다.
◀ 고메스 ▶
"축구 선수가 꼭 되어야 해요."
(이유가 뭐죠?)
"파벨라에서 다른 일을 해서는 미래가 없거든요."
비싼 학비도 부담이지만, 학교까지 멀어서 아이들 대부분은 학교를 다니지 않습니다.
월수입 30만 원 정도 일용 근로자가 되거나 벌이가 좋은 일을 찾아 마약 운반책 또는 범죄 조직원으로 성장하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축구는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네이마르 등 부와 명예를 거머쥔 스타들은 아이들에게 말 그대로 우상입니다.
◀ 홉송·알만도·알렉산드로 ▶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드"
"네이마르"
"다비드 루이스"
축구를 통해 삶을 바꾸고 싶어하는 아이들.
파벨라 아이들에게 월드컵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또 다른 꿈의 현장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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