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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부상 입힌 수니가, 브라질 팬들로부터 '살해 위협'

네이마르 부상 입힌 수니가, 브라질 팬들로부터 '살해 위협'
입력 2014-07-07 20:38 | 수정 2014-07-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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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에게 허리 골절상을 안긴 콜롬비아의 수니가가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수니가는 급기야 신의 보호를 비는 SNS 글까지 올렸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네이마르가 다치는 장면은 마치 격투기를 보는 듯했습니다.

    3번 요추가 골절돼 회복에만 한 달 이상 걸리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네이마르는 결승전에서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지만, 의료진들은 가능성을 점검했을 뿐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네이마르의 꿈을 산산이 깬 콜롬비아의 수니가는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브라질 팬들의 공공의 적이 됐습니다.

    어린 딸에 대한 인신공격과 살해 협박까지 받은 수니가는 SNS를 통해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웃으면서 네이마르의 후송 장면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가 해고된 간호사와 척추뼈 모형을 들고 조롱한 아르헨티나 팬들에게도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4강전의 화두도 네이마르입니다.

    브라질 대표팀은 네이마르를 위해 승리하겠다며 전의를 불사르고 있고, 독일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 한스 디터 플릭/독일 대표팀 코치 ▶
    "(네이마르의 부상으로)브라질은 굳게 뭉칠 것입니다. 우리는 더 강해진 브라질팀과 겨루게 됐습니다."

    네이마르는 사실상 이번 월드컵 무대를 마감했지만, 안타까운 부상의 파장은 오히려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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