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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홍신영 기자

'송도 한눈에' 305미터 국내 최고층 빌딩…8년만의 준공

'송도 한눈에' 305미터 국내 최고층 빌딩…8년만의 준공
입력 2014-07-10 20:55 | 수정 2014-07-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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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국내 최고 높이의 쌍둥이빌딩이 야심 차게 추진됐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두 빌딩의 운명이 엇갈려 반쪽짜리 성공에 머물렀습니다.

    홍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상 305m, 68층의 동북아무역센터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마치 거대한 삼각형판 네 개를 붙여, 나선형으로 비튼 형체의 곡선미가 돋보입니다.

    부산의 위브더제니스와 여의도 IFC, 63빌딩의 높이를 훌쩍 뛰어넘는 국내 최고층 빌딩입니다.

    최고층에 걸맞게 65층 전망대까지 1분도 걸리지 않는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습니다.

    ◀ 임용빈/게일 내셔널코리아 대표 ▶
    "향후 10년, 20년 뒤에는 송도가 굉장히 발전할 것이고, 발전한 송도의 한가운데 중심지에 선 비지니스센터로써 그 위용을"

    지상 33층까지는 직원 1천5백 명의 대우인터내셔널 본사가 곧 입주하고 34층부터는 외국인 투자자나 장기 출장객을 위한 고급 호텔이 영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금융위기 직후에는 재정난과 사업성 논란으로 중간에 세 차례나 공사가 중단되면서 인천시의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대우인터내셔널이 전격 인수를 결정했고, 동북아무역센터는 착공 8년 만인 오늘 준공식과 함께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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