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임영서 특파원
임영서 특파원
펄펄 끓는 일본, 40도 폭염 절정…열사병 환자 속출
펄펄 끓는 일본, 40도 폭염 절정…열사병 환자 속출
입력
2014-07-25 20:55
|
수정 2014-07-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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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본의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무려 40도에 육박했고 열사병 증세로 1000명 이상이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도쿄 임영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타오르는 폭염에 거리는 텅 비었고 동물원엔 선풍기 투입, 시민들도 지쳤습니다.
일본 중부 기후 현의 최고기온은 39.3도.
나고야 38.2도, 오사카 37도 등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하며 40도를 육박하는 절정의 폭염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도쿄 역시 최고기온 35.6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오전 중에 30도를 넘어가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관측지점 927개 가운데 680개에서 30도 이상, 186개 지점에서 35도를 넘겨 열도 전체가 펄펄 끓었습니다.
◀ 도쿄시민 ▶
"더워 견딜 수 없습니다. 땀이 계속 납니다."
열사병 환자도 속출했습니다.
야구장에서 응원하던 학생들이 집단으로 열사병 증세를 호소하는 등 어제와 오늘 열사병으로 1명이 숨지고 1천1백 명 이상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일본 기상 당국은 야외 수영장에서조차 열사병을 조심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기록한 최고기온 41도를 올해 경신할 것이란 경계 속에 열사병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일본의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무려 40도에 육박했고 열사병 증세로 1000명 이상이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도쿄 임영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타오르는 폭염에 거리는 텅 비었고 동물원엔 선풍기 투입, 시민들도 지쳤습니다.
일본 중부 기후 현의 최고기온은 39.3도.
나고야 38.2도, 오사카 37도 등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하며 40도를 육박하는 절정의 폭염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도쿄 역시 최고기온 35.6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오전 중에 30도를 넘어가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관측지점 927개 가운데 680개에서 30도 이상, 186개 지점에서 35도를 넘겨 열도 전체가 펄펄 끓었습니다.
◀ 도쿄시민 ▶
"더워 견딜 수 없습니다. 땀이 계속 납니다."
열사병 환자도 속출했습니다.
야구장에서 응원하던 학생들이 집단으로 열사병 증세를 호소하는 등 어제와 오늘 열사병으로 1명이 숨지고 1천1백 명 이상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일본 기상 당국은 야외 수영장에서조차 열사병을 조심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기록한 최고기온 41도를 올해 경신할 것이란 경계 속에 열사병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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