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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헌금 의혹'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검찰 소환 조사

'공천 헌금 의혹'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검찰 소환 조사
입력 2014-08-07 20:26 | 수정 2014-08-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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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비롯해서 검찰이 밝힌 박 의원의 혐의만 18가지에 달합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오전 8시 반쯤 승용차편으로 인천지검 정문에 도착한 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청사 안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박상은 화이팅! 화이팅!"

    응원 나온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눴지만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 박상은/새누리당 의원 ▶
    ("혐의 인정하십니까? 거액의 뭉칫돈 출처에 대해 한마디 하시죠.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 없습니까?")
    "....."

    검찰이 밝힌 박 의원의 혐의는 차량에서 나온 현금 3천만 원과 장남 집에서 발견된 6억 원이 불법정치자금 이라는 의혹과 선주협회의 로비를 받고 선박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법 개정을 추진했다는 혐의 등 모두 18가지입니다.

    박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차량과 장남의 집에서 발견된 뭉칫돈은 기업에서 받은 격려금이고, 나머지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사가 끝나면 박 의원을 돌려보낼 예정이지만, 조만간 구속영장은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철도부품업체로부터 1억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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