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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수장에 판 마르베이크 유력…일주일 내 최종 결정

축구팀 수장에 판 마르베이크 유력…일주일 내 최종 결정
입력 2014-08-07 20:57 | 수정 2014-08-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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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 대표팀의 차기 감독으로 네덜란드의 명장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유력해졌는데요.

    일주일 안에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 축구가 네덜란드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축구협회 협상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세부사항을 검토해 일주일 안에 수락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이용수/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마르베이크 감독이 하겠다고 결심하면 세부 조항들은 서로 조금씩 조율해 나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찾고 있던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월드컵 결승 진출 경험에 다수의 유럽 클럽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경력이 축구협회의 기준과 맞아떨어집니다.

    우리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상대 분석에 능한 전략가로,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실리 축구를 구사합니다.

    페예노르트 시절 송종국 MBC 해설위원과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어 준수한 성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송종국/MBC 축구해설위원 ▶
    "선수들의 장단점과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우리 한국팀과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유로 2012 조별리그 탈락과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의 경질 등 최근의 실패를 어떻게 딛고 일어서느냐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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