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미희 기자
김미희 기자
'들이받아 침몰' 영화 속 전술…실제 명량해전과는 다르다?
'들이받아 침몰' 영화 속 전술…실제 명량해전과는 다르다?
입력
2014-08-17 20:31
|
수정 2014-08-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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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영화 '명량'을 보면 조선 수군의 판옥선이 일본 배를 들이받아 침몰시키는 '충파'라는 전술이 나옵니다.
글자 그대로 충격을 가해서 부순다는 얘기인데요.
하지만 같은 나무배인데, 어떻게 이런 전술이 가능했을까요.
김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12척 대 333척.
절대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은 과감한 결단을 내립니다.
배를 몰고 가 적군의 배와 충돌하는 이른바, '충파' 전술을 펼친 겁니다.
영화 속에서 일본 배는 힘없이 부서졌지만, 조선 수군의 배는 끄떡이 없었습니다.
다소 무모해 보이는 전술로 거둔 대승.
판옥선은 길이 30미터에 높이 6미터 3층 갑판으로 만들어졌고, 바닥이 평평해 안정성이 뛰어났습니다.
반면, 일본 군함인 '세키부네'는 높이가 판옥선보다 1미터 이상 낮았고, 바닥이 뾰족해 물살이 빠르고 좁은 해역에서는 균형을 쉽게 잃었습니다.
또, 판옥선은 단단하고 두꺼운 소나무 판목에 나무 못을 박아 물속에서 더 견고해졌지만, 일본 배는 얇은 삼나무로 만든데다 쇠못을 박아 쉽게 녹슬었습니다.
◀ 임원빈/이순신연구소 소장 ▶
"판옥선 그러면 바다 위의 성입니다. (왜군이) 상대편 배로 넘어와야 하는데 우리 배가 자기네들 배보다 훨씬 커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충파' 전술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명량해전에서 조선 수군 사망자가 단 2명뿐이었다는 기록에 비춰볼 때, 화포와 신기전을 이용해 멀리서 공격하는 '당파'라는 전략을 사용했다는 설명입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영화 '명량'을 보면 조선 수군의 판옥선이 일본 배를 들이받아 침몰시키는 '충파'라는 전술이 나옵니다.
글자 그대로 충격을 가해서 부순다는 얘기인데요.
하지만 같은 나무배인데, 어떻게 이런 전술이 가능했을까요.
김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12척 대 333척.
절대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은 과감한 결단을 내립니다.
배를 몰고 가 적군의 배와 충돌하는 이른바, '충파' 전술을 펼친 겁니다.
영화 속에서 일본 배는 힘없이 부서졌지만, 조선 수군의 배는 끄떡이 없었습니다.
다소 무모해 보이는 전술로 거둔 대승.
판옥선은 길이 30미터에 높이 6미터 3층 갑판으로 만들어졌고, 바닥이 평평해 안정성이 뛰어났습니다.
반면, 일본 군함인 '세키부네'는 높이가 판옥선보다 1미터 이상 낮았고, 바닥이 뾰족해 물살이 빠르고 좁은 해역에서는 균형을 쉽게 잃었습니다.
또, 판옥선은 단단하고 두꺼운 소나무 판목에 나무 못을 박아 물속에서 더 견고해졌지만, 일본 배는 얇은 삼나무로 만든데다 쇠못을 박아 쉽게 녹슬었습니다.
◀ 임원빈/이순신연구소 소장 ▶
"판옥선 그러면 바다 위의 성입니다. (왜군이) 상대편 배로 넘어와야 하는데 우리 배가 자기네들 배보다 훨씬 커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충파' 전술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명량해전에서 조선 수군 사망자가 단 2명뿐이었다는 기록에 비춰볼 때, 화포와 신기전을 이용해 멀리서 공격하는 '당파'라는 전략을 사용했다는 설명입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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