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고은상 기자
고은상 기자
美·中, 음속보다 5배 빠른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 경쟁 치열
美·中, 음속보다 5배 빠른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 경쟁 치열
입력
2014-08-26 20:53
|
수정 2014-08-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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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나는 비행기를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군사대국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의 극초음속 무인기 X-51 웨이브 라이더.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마하 15, 한 시간에 1만 8천 킬로미터를 날아가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AHW, 이른바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나선 미국은 다양한 종류의 초음속 비행체를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북한이나 이란 등 적대국의 핵무기 사용이 임박하면 곧바로 날아가 타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 빌 헴머/뉴스 앵커 ▶
"이 무기만 있으면, 세계 어느 곳에 있는 표적이던 60분 안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시간 어제 새벽 알래스카에서 진행된 비행 실험에서는 발사 4초 만에 공중폭발하고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세계 어디든 1시간 안에 타격한다는 계획은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중국도 빠른 속도로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목표는 미국의 MD, 즉 미사일 방어체제의 무력화.
100여 개 연구팀이 달라붙어 마하 10의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올 1월 첫 번째 실험은 성공했지만 지난 7일 두 번째 실험에선 비행체가 분리돼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인도까지 초음속 비행체 개발에 나서면서 각국 군사력 증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나는 비행기를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군사대국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의 극초음속 무인기 X-51 웨이브 라이더.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마하 15, 한 시간에 1만 8천 킬로미터를 날아가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AHW, 이른바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나선 미국은 다양한 종류의 초음속 비행체를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북한이나 이란 등 적대국의 핵무기 사용이 임박하면 곧바로 날아가 타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 빌 헴머/뉴스 앵커 ▶
"이 무기만 있으면, 세계 어느 곳에 있는 표적이던 60분 안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시간 어제 새벽 알래스카에서 진행된 비행 실험에서는 발사 4초 만에 공중폭발하고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세계 어디든 1시간 안에 타격한다는 계획은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중국도 빠른 속도로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목표는 미국의 MD, 즉 미사일 방어체제의 무력화.
100여 개 연구팀이 달라붙어 마하 10의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올 1월 첫 번째 실험은 성공했지만 지난 7일 두 번째 실험에선 비행체가 분리돼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인도까지 초음속 비행체 개발에 나서면서 각국 군사력 증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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