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주승 특파원
이주승 특파원
잔혹한 IS, 시리아군 포로 250명 집단 공개 처형…공포 확산
잔혹한 IS, 시리아군 포로 250명 집단 공개 처형…공포 확산
입력
2014-08-29 20:30
|
수정 2014-08-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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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얼마 전 미국인 기자를 잔혹하게 참수했죠, 이슬람국가, 즉 IS가 또 일을 저질렀습니다.
포로로 잡은 시리아 군인 250명을 집단으로 공개 처형한 건데, 이번에도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주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시리아 군인들이 속옷 하나만 걸친 채 줄지어 이동합니다.
매질을 해도 채념한 듯 아무 저항도 못합니다.
이들은 사막에서 모두 처참하게 처형됐습니다.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의 한 공군기지를 장악하고 잡은 시리아군 포로 250여명을 사살한 뒤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IS는 또 이라크에서도 생포한 쿠르드 족 한 명을 이슬람사원 앞에서 참수하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유엔 시리아 인권조사위원회는 IS가 잔혹성을 과시하면서 대신 자신들을 따르면 안전을 보장해주는 식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장악한 지역에서 거의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 참수형과 총살이 자행되고, 한편에선 어린이까지 대원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파울로 핀하이로/UN 시리아 인권조사위원장 ▶
"대부분의 소년들은 14살이고, 어른들과 함께 ISIS(이슬람 국가)를 위해 싸우도록 하기 위해 모집되고 훈련받았습니다."
IS의 세력이 확장되는 가운데 미국은 임박한 것으로 보이던 시리아내 IS 공습에 유보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등 유럽국가들은 IS 문제에 더 깊이 개입하는 걸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미국도 독자행동에 나서는 건 부담일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얼마 전 미국인 기자를 잔혹하게 참수했죠, 이슬람국가, 즉 IS가 또 일을 저질렀습니다.
포로로 잡은 시리아 군인 250명을 집단으로 공개 처형한 건데, 이번에도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주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시리아 군인들이 속옷 하나만 걸친 채 줄지어 이동합니다.
매질을 해도 채념한 듯 아무 저항도 못합니다.
이들은 사막에서 모두 처참하게 처형됐습니다.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의 한 공군기지를 장악하고 잡은 시리아군 포로 250여명을 사살한 뒤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IS는 또 이라크에서도 생포한 쿠르드 족 한 명을 이슬람사원 앞에서 참수하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유엔 시리아 인권조사위원회는 IS가 잔혹성을 과시하면서 대신 자신들을 따르면 안전을 보장해주는 식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장악한 지역에서 거의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 참수형과 총살이 자행되고, 한편에선 어린이까지 대원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파울로 핀하이로/UN 시리아 인권조사위원장 ▶
"대부분의 소년들은 14살이고, 어른들과 함께 ISIS(이슬람 국가)를 위해 싸우도록 하기 위해 모집되고 훈련받았습니다."
IS의 세력이 확장되는 가운데 미국은 임박한 것으로 보이던 시리아내 IS 공습에 유보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등 유럽국가들은 IS 문제에 더 깊이 개입하는 걸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미국도 독자행동에 나서는 건 부담일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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