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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찬반 '팽팽'…"흡연율 줄어" vs "물가 상승"

김장훈 기자 기사입력 2014-09-03 20:34 최종수정 2014-09-03 20:48
◀ 앵커 ▶

10년 째 묶여 있던 담뱃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자 찬반 논란이 간단치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흡연율을 확 줄여 보자, 이런 기대감도 있지만 서민들은 담배도 피지 말라는 거냐,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성인 남성 흡연율이 40%를 넘는 태국은 담배 한 갑이 2천 원, 중국은 9백 원입니다.

반면 흡연율이 우리 절반 수준인 노르웨이와 호주, 뉴질랜드의 담배 한 갑은 만 3천 원에서 만 6천 원 선입니다.

담배 가격을 올리면 흡연율이 떨어질 거라고 보는 이유입니다.

멕시코가 2천2백 원이었던 담뱃값을 3천 원 정도로 올리자 담배 판매가 30% 줄었고, 터키 역시 담뱃값을 2배로 올려 흡연자가 60만 명 줄었던 사례도 있습니다.

◀ 류근혁 건강정책국장/보건복지부 ▶
"담배 가격 정책은 한꺼번에 많은 폭을 인상해야 정책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담배는 체감 물가에 끼치는 영향이 크고, 정부안만큼 담뱃값을 올리면 0.62%P 물가 상승 요인이 생긴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기호품이 다양하지 않은 계층에 세 부담을 전가시킨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 흡연자 ▶
"없는 사람들이 많이 핀다고 담배를.(담뱃값 인상은)서민 정책 한다면서 서민을 죽이는 일이지…"

정부는 담뱃값 인상으로 세수가 늘어나면 서민을 위한 금연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담뱃값 인상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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