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윤영균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멧돼지 출현…관리사무소 직원 물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멧돼지 출현…관리사무소 직원 물려
입력
2014-09-15 20:52
|
수정 2014-09-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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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물리기도 했는데 결국 2시간 반 만에 사살됐습니다.
윤영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구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수컷 멧돼지가 나타나 어슬렁거리더니 지하 2층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가 지하 2층 주차장 진입로를 막고, 구청트럭이 달아나는 멧돼지를 한쪽 구석으로 몰아갑니다.
멧돼지는 차량 사이에 숨어있다가 사살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 한 대가 파손됐고 처음 멧돼지를 신고했던 관리사무소 직원 52살 유 모 씨가 팔과 엉덩이 등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 출동 경찰관 ▶
"멧돼지가 있다고 생각도 못 했겠죠 본인도.. 갑자기 맞닥뜨린 순간에 멧돼지가 물었다고 하더라고요."
제 뒤로 보이는 앞산에서 멧돼지가 발견된 아파트 주차장까지는 500미터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도 이 아파트에서 1km가량 떨어진 앞산 등산로에서 새끼 멧돼지 두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 소방 관계자 ▶
"멧돼지 새끼 두 마리가 바위에서 떨어져서 피를 흘리고 있는 상태고.. 등산객이 신고하셨네요."
대구 남구 앞산 주변 등산로와 주택가에는 지난 2012년 멧돼지 2마리가 목격된 이후 지난해는 4마리, 올 들어 벌써 8마리가 나타나는 등 갈수록 멧돼지 출몰 빈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오늘 새벽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물리기도 했는데 결국 2시간 반 만에 사살됐습니다.
윤영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구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수컷 멧돼지가 나타나 어슬렁거리더니 지하 2층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가 지하 2층 주차장 진입로를 막고, 구청트럭이 달아나는 멧돼지를 한쪽 구석으로 몰아갑니다.
멧돼지는 차량 사이에 숨어있다가 사살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 한 대가 파손됐고 처음 멧돼지를 신고했던 관리사무소 직원 52살 유 모 씨가 팔과 엉덩이 등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 출동 경찰관 ▶
"멧돼지가 있다고 생각도 못 했겠죠 본인도.. 갑자기 맞닥뜨린 순간에 멧돼지가 물었다고 하더라고요."
제 뒤로 보이는 앞산에서 멧돼지가 발견된 아파트 주차장까지는 500미터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도 이 아파트에서 1km가량 떨어진 앞산 등산로에서 새끼 멧돼지 두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 소방 관계자 ▶
"멧돼지 새끼 두 마리가 바위에서 떨어져서 피를 흘리고 있는 상태고.. 등산객이 신고하셨네요."
대구 남구 앞산 주변 등산로와 주택가에는 지난 2012년 멧돼지 2마리가 목격된 이후 지난해는 4마리, 올 들어 벌써 8마리가 나타나는 등 갈수록 멧돼지 출몰 빈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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