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유상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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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1등급' 후지산은…예고 없는 화산폭발에 日 공포 확산
'위험 1등급' 후지산은…예고 없는 화산폭발에 日 공포 확산
입력
2014-09-29 20:50
|
수정 2014-09-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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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화산 폭발은 그 어느 때보다 일본인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그 자체보다 화산 폭발에 대한 예측이 전혀 안 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있는 겁니다.
도쿄 유상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1년이면 수백 차례 분화하는 일본 남부의 사쿠라지마 화산은 작년, 화산연기를 상공 5천 미터까지 내뿜는 초유의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습니다.
태평양 한복판에서 해저화산이 폭발하면서 새로운 섬이 만들어지는 일도 벌어집니다.
이처럼 일본에서 화산 분화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후지산 외에도 아소산, 그리고 이번에 분화한 온타케산 등 활화산 110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개 화산은 언제든 분화할 수 있어 집중감시 대상입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300년간 분화가 없었던 후지산은 위험순위 1등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지각이 흔들리면서 자극받은 후지산이 분화할 수 있다는 경고 속에, 이번 온타케산의 분화는 사전에 마그마 활동이 없을 경우에도 예고 없이 닥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 후지이 도시쓰구/화산전문가/도쿄대 명예교수 ▶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방법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산이 터질 우려가 높지 않다는 전제하에 아베 정권은 원전 재가동을 추진 중인데, 이번 분화는 상당한 부담을 안길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이번 화산 폭발은 그 어느 때보다 일본인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그 자체보다 화산 폭발에 대한 예측이 전혀 안 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있는 겁니다.
도쿄 유상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1년이면 수백 차례 분화하는 일본 남부의 사쿠라지마 화산은 작년, 화산연기를 상공 5천 미터까지 내뿜는 초유의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습니다.
태평양 한복판에서 해저화산이 폭발하면서 새로운 섬이 만들어지는 일도 벌어집니다.
이처럼 일본에서 화산 분화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후지산 외에도 아소산, 그리고 이번에 분화한 온타케산 등 활화산 110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개 화산은 언제든 분화할 수 있어 집중감시 대상입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300년간 분화가 없었던 후지산은 위험순위 1등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지각이 흔들리면서 자극받은 후지산이 분화할 수 있다는 경고 속에, 이번 온타케산의 분화는 사전에 마그마 활동이 없을 경우에도 예고 없이 닥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 후지이 도시쓰구/화산전문가/도쿄대 명예교수 ▶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방법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산이 터질 우려가 높지 않다는 전제하에 아베 정권은 원전 재가동을 추진 중인데, 이번 분화는 상당한 부담을 안길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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