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성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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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즐기려다 바퀴 빠지고 불나고…'몬스터 트럭' 사고 잇따라
스릴 즐기려다 바퀴 빠지고 불나고…'몬스터 트럭' 사고 잇따라
입력
2014-10-05 20:39
|
수정 2014-10-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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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에선 트럭이 집채만 한 바퀴를 달고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몬스터 트럭' 대회가 큰 인기입니다.
스릴도 있고 재미도 있는데, 너무 위험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거대한 트럭 두 대가 속도를 겨루며 공중으로 솟구칩니다.
집채만 한 바퀴를 달고 승용차들을 밟고 지나갑니다.
육중한 몸체로 공중회전을 하는 묘기까지 선보입니다.
이른바 '몬스터 트럭 잼' (Monster Truck Jam)
기존 픽업트럭에 거대한 바퀴와 특수 서스펜션을 달고,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경기입니다.
유별날 정도로 승용차보단 트럭의 인기가 높은 미국이다 보니, 깜짝 튜닝을 한 몬스터 트럭 전시회가 경쟁적으로 열립니다.
도로에서도 과시하듯 몬스터 트럭을 모는 운전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 프랭크 카머/몬스터 트럭 운전자 ▶
"경험은 많지만 그래도 운전할 때는 초보자처럼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몸체에 비해 바퀴가 비정상적으로 크다 보니 제어가 잘 안 되는 게 문제.
최근 네덜란드에서 관중 2명이 몬스터 트럭에 깔려 숨졌고 지난해 멕시코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지만, 미국 역시 경기 도중 바퀴가 빠지거나 불이 나는 등 돌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사무엘 디마이어/경찰 감독관 ▶
"한쪽 바퀴가 조금만 균형을 잃어도 순식간에 뒤집혀버립니다."
몬스터 트럭도 튜닝 기준이 있고 안전 검사도 받아야 하지만 승부욕을 이기지 못하고, 불법 개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관리 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미국에선 트럭이 집채만 한 바퀴를 달고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몬스터 트럭' 대회가 큰 인기입니다.
스릴도 있고 재미도 있는데, 너무 위험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거대한 트럭 두 대가 속도를 겨루며 공중으로 솟구칩니다.
집채만 한 바퀴를 달고 승용차들을 밟고 지나갑니다.
육중한 몸체로 공중회전을 하는 묘기까지 선보입니다.
이른바 '몬스터 트럭 잼' (Monster Truck Jam)
기존 픽업트럭에 거대한 바퀴와 특수 서스펜션을 달고,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경기입니다.
유별날 정도로 승용차보단 트럭의 인기가 높은 미국이다 보니, 깜짝 튜닝을 한 몬스터 트럭 전시회가 경쟁적으로 열립니다.
도로에서도 과시하듯 몬스터 트럭을 모는 운전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 프랭크 카머/몬스터 트럭 운전자 ▶
"경험은 많지만 그래도 운전할 때는 초보자처럼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몸체에 비해 바퀴가 비정상적으로 크다 보니 제어가 잘 안 되는 게 문제.
최근 네덜란드에서 관중 2명이 몬스터 트럭에 깔려 숨졌고 지난해 멕시코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지만, 미국 역시 경기 도중 바퀴가 빠지거나 불이 나는 등 돌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사무엘 디마이어/경찰 감독관 ▶
"한쪽 바퀴가 조금만 균형을 잃어도 순식간에 뒤집혀버립니다."
몬스터 트럭도 튜닝 기준이 있고 안전 검사도 받아야 하지만 승부욕을 이기지 못하고, 불법 개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관리 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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