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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모두 지방대 출신…日 과학계 저력은?

노벨상 수상자 모두 지방대 출신…日 과학계 저력은?
입력 2014-10-08 20:54 | 수정 2014-10-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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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방대 나와서 지방기업에서 연구했더니 노벨상을 주더라'

    특이하게도 이번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의 과학자 3명은 모두 지방대 출신이었죠.

    지방대학에서 노벨상을 배출한 일본의 저력, 도쿄에서 이동애 특파원이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한 나카무라 슈지 교수는 일본 오지 중의 오지 시코쿠의 도쿠시마 대학 출신입니다.

    중소기업에 취직해 유학가기 전까지 고향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이른바 '촌사람'이었습니다.

    ◀ 나카무라 슈지 ▶
    "시코쿠 오지의 고등학교를 나왔고, 지방대학을 나와 시골에 있는 기업에 취직했습니다."

    공동수상자인 나머지 2명도 도쿄대가 아닌 나고야 대학에서 연구를 해왔습니다.

    세계 100대 대학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한 지방 대학이지만 지금까지 6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 나고야 지방 대학 학생 ▶
    "가능성이 있다는 걸 선배들의 노벨상을 통해 알았기 때문에 우리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200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마스카와 씨도 나고야 대학을 나왔고, 재작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야마나카 씨 역시 지방의 고베 대학 출신이었습니다.

    남들이 눈 돌리지 않는 분야를 찾아, 한우물을 판 과학자의 근성과 당장의 성과에 목매달지 않고 기초과학을 지원해 온 일본 사회의 힘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일본 언론들은 말합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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