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영회 기자
박영회 기자
'휘어지고 꼬이고' 건전지의 변신…ESS도 韓 제품이 1위
'휘어지고 꼬이고' 건전지의 변신…ESS도 韓 제품이 1위
입력
2014-10-16 20:51
|
수정 2014-10-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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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건전지가 휘어지고, 꼬아지고, 크기 또한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상상이 되십니까?
◀ 앵커 ▶
우리 기술이 주도하는 건전지의 변신, 박영회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 리포트 ▶
전선과 전선을 연결하자 화면이 켜집니다.
꽈배기처럼 꼬아도, 매듭을 묶어도 문제없습니다.
독보적인 기술로 만든 전선형 배터리입니다.
동전보다 작은 2센티미터짜리 원통,
마치 껌처럼 부드럽게 휘는 한 뼘짜리 배터리에는 팔찌형 헬스기기 이틀치 전력이 저장됩니다.
◀ 이정두 책임연구원/삼성SDI ▶
"구부렸을 때 양극, 음극이 다 정렬이 맞아야 되는데요. 정렬이 틀어지면 합선이 되고... 정렬이 유지될 수 있는 기술들, 그런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됐습니다."
모양뿐 아니라 용도도 다양해졌습니다.
국산 배터리가 들어간 BMW의 전기차 I3.
차 바닥에 빼곡하게 들어간 배터리엔, 스마트폰 2만 개 어치 전력이 저장됩니다.
북미 대륙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1백 가구가 한 달간 쓸 전기를 담을 수 있는, 전력저장장치, ESS도 우리 제품입니다.
가정용 태양열 발전이 발달한 독일이나, 재해에 대비해 비상용 전력을 준비하는 일본에서 4인 가구 하루치 전력을 저장되는 가정용 ESS도, 우리 제품이 1위입니다.
◀ 이정섭 과장/LG화학 ▶
"고품질의 전력을 사용하기 위한 백업용으로 사용되고 있고요, 큰 용량뿐 아니라 안정된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세계 2차 전지 시장 규모는 18조 원. 스마트기기와 전기차 보급으로 4년 뒤면 2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커져가는 세계시장에서 소형 전지는 삼성SDI가, 중대형 전지는 LG화학이, 각각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건전지가 휘어지고, 꼬아지고, 크기 또한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상상이 되십니까?
◀ 앵커 ▶
우리 기술이 주도하는 건전지의 변신, 박영회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 리포트 ▶
전선과 전선을 연결하자 화면이 켜집니다.
꽈배기처럼 꼬아도, 매듭을 묶어도 문제없습니다.
독보적인 기술로 만든 전선형 배터리입니다.
동전보다 작은 2센티미터짜리 원통,
마치 껌처럼 부드럽게 휘는 한 뼘짜리 배터리에는 팔찌형 헬스기기 이틀치 전력이 저장됩니다.
◀ 이정두 책임연구원/삼성SDI ▶
"구부렸을 때 양극, 음극이 다 정렬이 맞아야 되는데요. 정렬이 틀어지면 합선이 되고... 정렬이 유지될 수 있는 기술들, 그런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됐습니다."
모양뿐 아니라 용도도 다양해졌습니다.
국산 배터리가 들어간 BMW의 전기차 I3.
차 바닥에 빼곡하게 들어간 배터리엔, 스마트폰 2만 개 어치 전력이 저장됩니다.
북미 대륙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1백 가구가 한 달간 쓸 전기를 담을 수 있는, 전력저장장치, ESS도 우리 제품입니다.
가정용 태양열 발전이 발달한 독일이나, 재해에 대비해 비상용 전력을 준비하는 일본에서 4인 가구 하루치 전력을 저장되는 가정용 ESS도, 우리 제품이 1위입니다.
◀ 이정섭 과장/LG화학 ▶
"고품질의 전력을 사용하기 위한 백업용으로 사용되고 있고요, 큰 용량뿐 아니라 안정된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세계 2차 전지 시장 규모는 18조 원. 스마트기기와 전기차 보급으로 4년 뒤면 2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커져가는 세계시장에서 소형 전지는 삼성SDI가, 중대형 전지는 LG화학이, 각각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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