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태윤 기자
김태윤 기자
값싼 중국산 장어 국산 둔갑…전문가도 구별 힘들어
값싼 중국산 장어 국산 둔갑…전문가도 구별 힘들어
입력
2014-10-20 20:58
|
수정 2014-10-20 22:06
재생목록
◀ 앵커 ▶
중국산 민물장어를 마치 국산인양 속여 판 유통업자와 식당 주인들이 적발됐습니다.
장어 원산지 속이는 일은 비일비재하다는데, 왜 그런지 김태윤 기자가 취재했씁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안산의 한 민물장어 유통업체 창고.
단속반이 들이닥칩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원산지 단속 나왔습니다."
수족관에는 물론, 장어 포장지에도 원산지 표시가 없습니다.
◀ 단속반-업체 관계자 ▶
"왜 원산지 표시를 하나도 안해 놓으셨죠?"
"도매식으로 하다보니까, 인식을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중국산 장어와 국내산 장어가 생김새가 똑같아, 전문가들조차 원산지를 구별해내기 힘들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어족자원이 고갈돼 민물장어 공급량이 줄면서 장어 도매 값은 2011년 1kg에 4만5천원 하던 것이 지난해 6만2천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민물장어 소비량이 1년에 4천톤이나 되는데 국내 생산량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중국산 수입은 늘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중국산 장어는 국산의 반값 정도.
국산으로 속여 팔면 이윤을 2배로 남길 수 있어 무단 수입과 원산지 위조가 수시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 식당 주인 ▶
"웬만한 큰 데 치고, 수입 안쓰는 데가 어디 있어요? 수입 쓴 데 이름 다 대볼까요?"
작년부터 시중에 유통된 중국산 장어는 2천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산물관리원은 원산지 허위표시는 결과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처분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중국산 민물장어를 마치 국산인양 속여 판 유통업자와 식당 주인들이 적발됐습니다.
장어 원산지 속이는 일은 비일비재하다는데, 왜 그런지 김태윤 기자가 취재했씁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안산의 한 민물장어 유통업체 창고.
단속반이 들이닥칩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원산지 단속 나왔습니다."
수족관에는 물론, 장어 포장지에도 원산지 표시가 없습니다.
◀ 단속반-업체 관계자 ▶
"왜 원산지 표시를 하나도 안해 놓으셨죠?"
"도매식으로 하다보니까, 인식을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중국산 장어와 국내산 장어가 생김새가 똑같아, 전문가들조차 원산지를 구별해내기 힘들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어족자원이 고갈돼 민물장어 공급량이 줄면서 장어 도매 값은 2011년 1kg에 4만5천원 하던 것이 지난해 6만2천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민물장어 소비량이 1년에 4천톤이나 되는데 국내 생산량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중국산 수입은 늘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중국산 장어는 국산의 반값 정도.
국산으로 속여 팔면 이윤을 2배로 남길 수 있어 무단 수입과 원산지 위조가 수시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 식당 주인 ▶
"웬만한 큰 데 치고, 수입 안쓰는 데가 어디 있어요? 수입 쓴 데 이름 다 대볼까요?"
작년부터 시중에 유통된 중국산 장어는 2천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산물관리원은 원산지 허위표시는 결과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처분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