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태윤 기자
김태윤 기자
신해철 사인 부검으로 밝힌다…병원 상대로 고소장 제출
신해철 사인 부검으로 밝힌다…병원 상대로 고소장 제출
입력
2014-10-31 20:53
|
수정 2014-11-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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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가수 신해철 씨의 영결식이 오늘 치러졌는데요.
그런데 화장을 하기 직전 유족과 동료가수들이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故 신해철 씨의 발인식은 오늘 오전 이뤄졌습니다.
신씨의 시신은 화장장으로 옮겨졌지만, 화장 절차는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이승철 씨 등 동료 가수들이 "고인의 시신을 부검하자"고 요청했고, 유족이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유족과 동료들은 신씨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장협착 수술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사망하는 과정에서, 수술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윤종신 ▶
"화장을 해서 끝나게 되면 의문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하다고..."
한편, 신씨의 부인은 오늘 고인을 수술한 병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병원 측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과실은 없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 병원 관계자 ▶
(병원 측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봐도 되는 것인가요?)
"네. 기존의 입장은 동일합니다. 최선을 다했고요."
대리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병원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故 신해철 씨의 부검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가수 신해철 씨의 영결식이 오늘 치러졌는데요.
그런데 화장을 하기 직전 유족과 동료가수들이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故 신해철 씨의 발인식은 오늘 오전 이뤄졌습니다.
신씨의 시신은 화장장으로 옮겨졌지만, 화장 절차는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이승철 씨 등 동료 가수들이 "고인의 시신을 부검하자"고 요청했고, 유족이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유족과 동료들은 신씨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장협착 수술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사망하는 과정에서, 수술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윤종신 ▶
"화장을 해서 끝나게 되면 의문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하다고..."
한편, 신씨의 부인은 오늘 고인을 수술한 병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병원 측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과실은 없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 병원 관계자 ▶
(병원 측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봐도 되는 것인가요?)
"네. 기존의 입장은 동일합니다. 최선을 다했고요."
대리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병원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故 신해철 씨의 부검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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