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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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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텔스 전투기 '젠-31' 훈련 공개…"5년 내 대량생산"
中, 스텔스 전투기 '젠-31' 훈련 공개…"5년 내 대량생산"
입력
2014-11-01 20:35
|
수정 2014-11-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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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국이 자국산 스텔스 전투기 '젠-31'의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항공모함에 탑재돼 한반도는 물론 일본 전역까지 작전반경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대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송골매라는 별명이 붙은 스텔스 전투기 젠31이 보조 꼬리 날개를 움직이더니 지축을 박차고 솟아오릅니다.
자국산 쌍발 엔진에서 뿜어내는 강한 추진력으로 다양한 선회 기동을 선보입니다.
한국이 도입 예정인 미국의 스텔스기 F-35를 겨냥해 만든 젠-31은 실전배치를 앞둔 스텔스기 젠-20을 보조하며 항공모함의 함재기로도 쓰일 걸로 보입니다.
◀ 천 훙 군사전문가 ▶
"맨 앞 이착륙 장치가 2중 기어의 타이어를 쓰는데 항모에서 항공기를 밀어올릴 때 필요한 장치입니다."
특히 젠31의 비행거리가 2천km 이상으로 관측돼 한반도는 물론 일본 열도 전역이 작전 반경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이번 달 주하이 에어쇼에서 전세계 바이어에게 첫선을 보이는 젠 31은 5년 내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 천 훙 군사전문가 ▶
"젠-31은 엔진이 두 개이지만 가볍고 가격도 저렴해 대규모 수출이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대당 1500억 원 안팎의 F-35에 비해 젠 31은 유사한 기능에 1천억 원 미만의 가격으로 미국 등이 주도해온 세계 무기시장에 충격파를 던질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중국이 자국산 스텔스 전투기 '젠-31'의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항공모함에 탑재돼 한반도는 물론 일본 전역까지 작전반경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대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송골매라는 별명이 붙은 스텔스 전투기 젠31이 보조 꼬리 날개를 움직이더니 지축을 박차고 솟아오릅니다.
자국산 쌍발 엔진에서 뿜어내는 강한 추진력으로 다양한 선회 기동을 선보입니다.
한국이 도입 예정인 미국의 스텔스기 F-35를 겨냥해 만든 젠-31은 실전배치를 앞둔 스텔스기 젠-20을 보조하며 항공모함의 함재기로도 쓰일 걸로 보입니다.
◀ 천 훙 군사전문가 ▶
"맨 앞 이착륙 장치가 2중 기어의 타이어를 쓰는데 항모에서 항공기를 밀어올릴 때 필요한 장치입니다."
특히 젠31의 비행거리가 2천km 이상으로 관측돼 한반도는 물론 일본 열도 전역이 작전 반경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이번 달 주하이 에어쇼에서 전세계 바이어에게 첫선을 보이는 젠 31은 5년 내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 천 훙 군사전문가 ▶
"젠-31은 엔진이 두 개이지만 가볍고 가격도 저렴해 대규모 수출이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대당 1500억 원 안팎의 F-35에 비해 젠 31은 유사한 기능에 1천억 원 미만의 가격으로 미국 등이 주도해온 세계 무기시장에 충격파를 던질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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