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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잠수함 위협' 대비 한·미 비공개 포세이돈 훈련

'北 잠수함 위협' 대비 한·미 비공개 포세이돈 훈련
입력 2014-11-07 22:29 | 수정 2014-11-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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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잠수함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미양국이 최첨단 대잠초계기를 투입해 훈련을 벌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잠수함 공격이 위협적일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미국의 대잠초계기 포세이돈.

    시속 900km로 비행하면서 50km 범위안에 있는 물속 물체 수백 개를 동시에 추적하며 공격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 포세이돈이 한반도에서 비공개 훈련을 벌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수중에서 쏘아 올릴 수 있는 신형잠수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군 관계자는 "한미 양국이 북한의 잠수함 전력을 큰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개발 중인 신형 잠수함뿐 아니라, 잠수함 80척을 운용하고 있는데, 우리 해군의 잠수함은 12척뿐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패트리엇 3, 136기를 한국에 판매하기로 승인하고, 미 의회에 통보했습니다.

    ◀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원 ▶
    "북한의 대표적인 비대칭전력인 미사일과 잠수함 이런 것에 대한 대응을 한미 양국이 지금 빠지지 않고 차분차분 준비하고…"

    우리 정부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 구축사업이 본격화된 셈이며, 예상가격은 약 1조 5천2백여억 원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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