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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세로 기자

한·중 "북핵 포기 유도 함께 노력…포기시 지원 나설 것"

한·중 "북핵 포기 유도 함께 노력…포기시 지원 나설 것"
입력 2014-11-10 20:20 | 수정 2014-11-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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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중 양국의 정상들은 오늘 회담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국제사회와 지원에 나서겠다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의 전통색, 붉은색 상의를 입은 박 대통령이 중국 시인 두보의 말을 인용해 인사를 건넸고 시 주석은 화답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
    쟈오칭라오끙친(交情老更親)만남이 거듭될 수록 친밀감이 커지고 한중 관계의 깊이도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한 양국은 가깝게 자리 잡고 있는 좋은 이웃이자 좋은 동반자입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포기라는 전략적 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한 핵에 대한 명확한 반대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한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다시 밝히자, 시 주석은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내일은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반도 안보상황과 북핵위협,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공조 방안이 긴밀히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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