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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한·중 FTA 타결…관세절감 등 수출기업 진출 활성화 기대

한·중 FTA 타결…관세절감 등 수출기업 진출 활성화 기대
입력 2014-11-10 20:20 | 수정 2014-11-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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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한국과 중국 양국 정상이 만나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됐음을 선언했습니다.

    ◀ 앵커 ▶

    오늘 뉴스데스크는 이 한중 FTA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첫 소식은 박성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한 웃음을 보이며 다섯번째 만난 양국 정상.

    오늘 새벽까지 치열하게 이어졌던 FTA 협상을 매듭짓고, 타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
    "오늘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면서 앞으로 세부 사항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서명 발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갔으면 합니다"

    ◀ 시진핑 국가주석 ▶
    "우리 양국의 노력 하에 협상에 중대한 진전이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양국 장관들은 두 정상 앞에서 FTA 합의록에 서명했습니다.

    연 5조원 이상의 관세 절감 효과는 물론 쌀을 FTA에서 완전 제외하는 등 농산물 방어에 최선을 다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 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 ▶
    "먼저 역대 최대 관세 절감 효과를 누리면서, 역대 최고로 농수산물 보호하였습니다."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진출, 특히 우리 중소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되고, 대중국 상품 생산 기지로서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외국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아세안에 이어 중국까지, 거대 경제권과 FTA를 맺으면서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경제통합 협상의 주도권을 갖게됐다고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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