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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룡해 러시아 방문…푸틴 만나 김정은 친서 전달할 듯

北 최룡해 러시아 방문…푸틴 만나 김정은 친서 전달할 듯
입력 2014-11-17 20:15 | 수정 2014-11-1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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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 김정은의 러시아 특사, 최룡해가 오늘 모스크바로 출발했습니다.

    내일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무엇을 얻어 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 북한 고위층의 환송을 받으며 고려항공 특별기에 올랐습니다.

    수행단에는 북핵 협상을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1부상과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 노광철 군 부총참모장 등 대외 관계와 군사, 경제의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습니다.

    북핵문제와 경제협력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러시아는 한반도 비핵화 전망, 동북아 안보, 북러 양자관계 등 크게 3가지 의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룡해는 내일쯤 푸틴을 만나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러 정상회담 논의 여부가 최대 관심사안입니다.

    최룡해는 모스크바에 이어 북러 경제협력의 상징인 극동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크도 방문해 농업분야 협력 등을 논의한 뒤 오는 24일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임병철/통일부 대변인 ▶
    "최근 북핵, 인권 문제 등 이런 문제 등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북 공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이런 가운데, 최근 북한에서 인질 2명을 데리고 나온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북한은 포위됐다고 느끼고 있으며, 자신과의 대화에서 북미관계의 돌파구가 나오지 않자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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