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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박 대통령 "FTA 통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로 가야"

박 대통령 "FTA 통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로 가야"
입력 2014-11-17 20:15 | 수정 2014-11-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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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9일간의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FTA를 통해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귀국 항로에 오른 대통령 전용기.

    박 대통령이 일주일이 넘게 동행한 취재진을 만났습니다.

    ◀ 박 대통령 ▶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이 힘드셨겠네요."

    이어 이번 순방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 박 대통령 ▶
    "(외국 정상들과) 북핵 문제, 동북아 문제, 한반도 문제 얘기를 쭉 나누면서 공감대를 깊이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습니다."

    특히, 중국, 뉴질랜드와의 FTA 타결은 정상들과 여러 차례 직접 전화를 하면서 묘안을 짜내 노력한 결과라며,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속히 국회 비준이 이뤄져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도 G-20에서 1등 평가를 받은 만큼, 자신감을 갖자고 말했습니다.

    엔저와 달러화 강세를 비판한 것은 선진국의 통화정책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작심하고 한 말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 정상이 북핵 불용을 확인하고, 북한이 인권백서를 발간한 것도, "우리가 중국 등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인식을 공유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순방 때마다 취재진과 기내에서 인사를 나눴었지만, 이번처럼 30여 분 동안 직접 현안을 설명한 것은 처음입니다.

    향후 경제 살리기와 외교에 자신감을 갖고 더욱 힘써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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