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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한석 기자

크리스티나 김, 2차 연장 끝 9년 만에 LPGA 우승 外

크리스티나 김, 2차 연장 끝 9년 만에 LPGA 우승 外
입력 2014-11-17 20:53 | 수정 2014-11-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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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 선수가 LPGA 투어에서 9년 만에 정상에 올라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한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줄곧 선두를 달리던 크리스티나 김.

    하지만 4라운드에서 맹추격한 펑산산에게 최종 합계 15언더파 동타를 허용했습니다.

    피 말리는 2차 연장 승부 끝에 결국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9년 만에 부진의 늪을 빠져나온 기쁨에 잠시 요란한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복받치는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 크리스티나 김 ▶
    "모든 삶에 밀물과 썰물이 있고, 인생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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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m에서 후배 최민정에게 1위를 내줬던 심석희가 1,000m에서는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신다운은 남자 1,000m 결승에서 무서운 뒷심으로 역전 우승을 거둔 뒤 관중석을 향해 큰절까지 올렸습니다.

    남녀 계주도 한국 천하였습니다.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여자 3,000m에 이어, 남자 5,000m에서도 곽윤기의 절묘한 파고들기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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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딩크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로번과 판 페르시, 휜텔라르의 릴레이 골이 터진 네덜란드가 라트비아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계속되는 대표팀의 부진에 비난 여론이 들끓자 이 경기에서 지면 물러나겠다던 히딩크는 한숨을 돌렸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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