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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나섰다가 큰 사고…들뜬 수험생 '운전 조심'

섣불리 나섰다가 큰 사고…들뜬 수험생 '운전 조심'
입력 2014-11-17 20:53 | 수정 2014-11-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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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능 끝나고 이제 운전 배우려는 학생들 많죠.

    하지만 들뜬 마음으로 섣불리 운전대부터 잡았다가 큰 사고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토바이 한 대가 갑자기 택시 앞으로 끼어들어 부딪힙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는데, 지난주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입니다.

    수능시험을 끝낸 해방감에 면허도 없이 오토바이를 몰다 변을 당했습니다,

    공부의 압박에서 벗어난 남학생들이 특히 먼저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운전.

    ◀ 손계원/고3 수험생 ▶
    "친구들 보면 엄마 아빠 차 그냥 끌고 나와서 하는 애들도 있고 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한 번 해보려고요 면허따는 거…"

    자동차는 만 18살, 오토바이는 만 16살부터 운전면허를 딸 수 있어 생일이 지났으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 박종훈/운전면허학원 직원 ▶
    "매년 수능 끝나고 2주 동안은 약 50명 정도씩 등록하고 있고요. 문의 전화 같은 경우는 다른 데에 비해서 30% 증가하고 있어요."

    운전면허가 있는 학생이라도 연수도 없이 운전을 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도로에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20세 이하 운전자는 해마다 8천 명에 달합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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