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재경 기자
김재경 기자
전기 생산능력 세계 최고 수준…전기 수출 세계를 밝힌다
전기 생산능력 세계 최고 수준…전기 수출 세계를 밝힌다
입력
2014-12-09 20:49
|
수정 2014-12-09 21:11
재생목록
◀ 앵커 ▶
에너지의 약 97%를 수입하는 우리나라.
하지만 전력생산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인데요.
지구촌 곳곳에 진출해서 발전소를 지어주고 전기를 팔아 그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김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끝없이 펼쳐진 요르단의 사막을 두 시간 넘게 달려가자 모래 바람 사이로 거대한 발전소가 나타납니다.
안에선 육중한 엔진들이 쉴 새 없이 돌아가며 전기를 만듭니다.
국내 기업이 지은 세계최대 규모의 디젤 화력발전소입니다.
발전소를 지어주고 운영 기법을 전해주는 대신 25년간 전기를 팔 수 있어 총 기대 매출액은 3조 5천억 원, 투자액의 6배가 넘습니다.
◀ 모하마드 카왈데/요르단 기술자 ▶
"발전소에서 근무하면서 한국 기술자들과 많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도 한국 발전소의 판매실적은 성장세입니다.
특히 필리핀은 전력시장이 민영화된 뒤 전기요금이 우리나라의 2배로 치솟아, 사업권을 사들인 한전은 발전소 네 곳에서 지난해에만 1천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 조창룡 세부 법인장/한국전력 ▶
"전력이 매우 부족한 지역이었습니다. 필리핀의 경제가 발전함으로써 전력은 더 많이 수요가 늘어날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만과 베트남 등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어, 우리나라는 신흥 발전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 100조 원이 넘는 부채.
이런 상황에서 해외 발전사업은 한전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에너지의 약 97%를 수입하는 우리나라.
하지만 전력생산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인데요.
지구촌 곳곳에 진출해서 발전소를 지어주고 전기를 팔아 그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김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끝없이 펼쳐진 요르단의 사막을 두 시간 넘게 달려가자 모래 바람 사이로 거대한 발전소가 나타납니다.
안에선 육중한 엔진들이 쉴 새 없이 돌아가며 전기를 만듭니다.
국내 기업이 지은 세계최대 규모의 디젤 화력발전소입니다.
발전소를 지어주고 운영 기법을 전해주는 대신 25년간 전기를 팔 수 있어 총 기대 매출액은 3조 5천억 원, 투자액의 6배가 넘습니다.
◀ 모하마드 카왈데/요르단 기술자 ▶
"발전소에서 근무하면서 한국 기술자들과 많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도 한국 발전소의 판매실적은 성장세입니다.
특히 필리핀은 전력시장이 민영화된 뒤 전기요금이 우리나라의 2배로 치솟아, 사업권을 사들인 한전은 발전소 네 곳에서 지난해에만 1천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 조창룡 세부 법인장/한국전력 ▶
"전력이 매우 부족한 지역이었습니다. 필리핀의 경제가 발전함으로써 전력은 더 많이 수요가 늘어날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만과 베트남 등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어, 우리나라는 신흥 발전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 100조 원이 넘는 부채.
이런 상황에서 해외 발전사업은 한전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