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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기자

코트도 성탄절 분위기 '물씬'…형제 맞대결서 문태영 승리

코트도 성탄절 분위기 '물씬'…형제 맞대결서 문태영 승리
입력 2014-12-25 20:50 | 수정 2014-1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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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크리스마스인 오늘 농구, 배구 경기장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는데요,

    농구 코트의 우애 깊은 형제 문태종-문태영의 맞대결에서 동생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혜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산타 모자를 쓰고 등장한 선수들과, 요정으로 분장한 치어리더들의 공연.

    성탄절 분위기로 물든 코트는 발 디딜 틈 없이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문태종 - 문태영 형제는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 문태종/LG ,문태영/모비스 ▶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형이 말한 것처럼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지만 경기에서 훈훈한 형제애는 없었습니다.

    동생 문태영이 모비스의 득점을 주도하자, 4쿼터의 사나이 형 문태종도 보란듯이 3점슛을 꽂아 넣었고, 끈질긴 리바운드로 기어이 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하지만 승리는 결국 동생의 차지였고, 모비스는 이번 시즌 최다인 102점을 올리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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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최초로 정규리그 900경기 출전을 돌파한 SK 주희정은 오늘 한 경기를 추가하고 3점슛으로 기록을 자축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

    프로배구에서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삼성화재가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지태환이 혼자 블로킹 5개를 책임지며 특급 용병 레오와 함께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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