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세의 기자
'靑문건' 조응천 前비서관, 피의자 신분 조사…영장청구 방침
'靑문건' 조응천 前비서관, 피의자 신분 조사…영장청구 방침
입력
2014-12-26 20:09
|
수정 2014-12-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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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의 핵심 인물이죠.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이 지금 이 시간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참고인 신분이었는데 오늘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검찰청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세의 기자.
◀ 리포트 ▶
검찰에 두번째 소환된 조응천 전 비서관은 지난 번과 달리 청사 옆문을 통해 비공개로 출석했습니다.
지난 5일 첫 소환 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조 전 비서관은 현재 검찰 특수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혐의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내부 자료를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것을 허용했느냐?
두번째는 지난 4월 처음으로 문건 유출 문제가 생기자 허위로 '유출경위서'를 작성하는데에도 관여했느냐입니다.
만약 이같은 혐의가 인정되면 조 전 비서관은 대통령기록물 관리법과 공무상 취득비밀 누설죄 외에도 허위 보고서 작성에 따른 무고와 업무방해죄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구속한 박 경정으로부터 관련 진술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의 대질조사도 준비중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밤 늦게 조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C뉴스 김세의입니다.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의 핵심 인물이죠.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이 지금 이 시간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참고인 신분이었는데 오늘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검찰청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세의 기자.
◀ 리포트 ▶
검찰에 두번째 소환된 조응천 전 비서관은 지난 번과 달리 청사 옆문을 통해 비공개로 출석했습니다.
지난 5일 첫 소환 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조 전 비서관은 현재 검찰 특수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혐의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내부 자료를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것을 허용했느냐?
두번째는 지난 4월 처음으로 문건 유출 문제가 생기자 허위로 '유출경위서'를 작성하는데에도 관여했느냐입니다.
만약 이같은 혐의가 인정되면 조 전 비서관은 대통령기록물 관리법과 공무상 취득비밀 누설죄 외에도 허위 보고서 작성에 따른 무고와 업무방해죄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구속한 박 경정으로부터 관련 진술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의 대질조사도 준비중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밤 늦게 조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C뉴스 김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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