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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한석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시대'…FA 거품 속 용병 계약 난항

프로야구 '10구단 시대'…FA 거품 속 용병 계약 난항
입력 2014-12-26 20:52 | 수정 2014-12-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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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년 프로야구는 여러 면에서 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경기 수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상대적 가치도 만만치 않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한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10구단 체제에서 각 팀은 올해보다 16경기가 늘어난 144경기를 치릅니다.

    체력 부담이 높아져 선발투수 로테이션도 최대 6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검증된 수준급 외국인 투수의 필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그런데 국내 자유계약선수의 몸값 과열로, 높은 연봉을 요구하는 이들을 붙잡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삼성의 통합 우승을 이끈 밴덴헐크는 결국 일본 소프트뱅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두산도 에이스 니퍼트와의 연봉 협상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 프로야구/A구단 운영팀장 ▶
    "FA 선수들이 계약하는 금액을 외국인 선수들이 파악하고, 구단하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죠."

    열개 팀으로 늘어나면서, 5위 팀에게도 포스트시즌 기회를 주는 와일드카드 제도가 시행되고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타자의 불필요한 타임 요청은 금지되며, 최소 한 발은 타석 안에 둬야 합니다.

    사4구를 얻으면 1루로 뛰어나가고, 보호대는 출루한 뒤 벗도록 했습니다.

    또, 감독이 판정에 항의할 때 수석 코치가 동행할 수 없는 등 달라진 프로야구가 팬들을 기다립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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