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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유진 기자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도전…슈틸리케호 호주 출국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도전…슈틸리케호 호주 출국
입력 2014-12-27 20:44 | 수정 2014-12-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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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호주로 떠났습니다.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으로 무장했는데요.

    장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아시안컵 잔혹사'로 불릴 정도로 유독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던 한국 축구.

    슈틸리케호가 55년 묵은 아시안컵의 한을 풀기 위해 장도에 올랐습니다.

    이청용과 기성용, 두 프리미어리거를 제외한 21명의 선수들은 아시아 최강임을 확인시켜주겠다는 굳은 결의와 함께 호주로 출국했습니다.

    ◀ 구자철/축구대표팀 ▶
    "(3위에 그친) 4년 전과 비교를 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시간이 흘렀고요. 아시아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대표팀) 일원으로서의 마음 가짐이 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오만과 예선 첫 경기를 가진 뒤

    쿠웨이트, 홈 팀 호주와 차례로 경기를 벌입니다.

    원톱 자원이 빈약하다는 우려가 있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과 이정협을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는 동시에 우아하면서도 효율적인 축구로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슈틸리케 감독/축구대표팀 ▶
    "모든 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선수 가운데 겁먹은 선수는 없습니다. 자신감에 차 있는 상태로 대회를 치를 것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약 1주일 동안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다음 달 4일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베스트 11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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