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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다 녹았다' 황태 수확…대관령 황태 체험 인기

'얼었다 녹았다' 황태 수확…대관령 황태 체험 인기
입력 2014-12-29 20:35 | 수정 2014-12-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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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겨울 대관령 풍경 가운데 하나가 바로 황태 덕장이죠.

    ◀ 앵커 ▶

    황태 덕장을 분양받아 다양한 종류의 황태를 만들어 수확하는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해발 8백 미터의 대관령 황태 덕장.

    겨울철을 맞아 명태걸이가 한창입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와 모진 바람 속에서 명태를 말리는 작업만 꼬박 4개월.

    수확 할 때까지 길게는 6개월이 지나야 황금빛 황태가 완성됩니다.

    이제는 이런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주말 농장 텃밭을 분양받듯, 덕장에 자신의 이름표를 걸고, 크기별로 다양한 명태를 고릅니다.

    끈에 꿰어진 명태를 널기만 하면 끝.

    보름 말리면 흑태, 한달이면 풍태, 6개월이 돼야 비로소 완성되는 황태까지 말리는 기간에 따라 명태의 종류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장영희/서울 송파구 ▶
    "신기하고 좋고 이렇게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거지, 지금 우리가. 여기 와서 경험하는 거지, 황태밖에 몰랐었는데."

    소비자는 20마리에 5만원에서 7만원을 내고 직접 황태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산지에선 판매 부진을 극복하는 아이디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황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덕장체험은 내년 3월까지 운영됩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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