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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성빈 기자

영화 '국제시장' 흥행에 부산 국제시장 방문객 급증

영화 '국제시장' 흥행에 부산 국제시장 방문객 급증
입력 2014-12-29 20:35 | 수정 2014-12-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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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으로 그 실제 무대인 부산 국제시장이 떠들썩 합니다.

    없는 것 없다는 국제시장, 새삼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

    주인공의 가게가 있던 실제 장소는 사진기를 손에 든 인파로 붐빕니다.

    가게 간판까지 아예 영화 속 이름인 '꽃분이네'로 바꿔 달았습니다.

    영화 국제시장 상영 이후 주말이면 많게는 5-6배까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김영준/관광객 ▶
    "대전에서 부산을 놀러왔는데요. 국제시장 영화도 있고 해서 국제시장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가 알아보기 위해서 여기 돌아보고 있습니다."

    영화속 주인공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면서 부부싸움을 벌이던 벤치가 있는 용두산공원과

    달구가 자기 소유라고 밝힌 영화관이 위치한 거리도 인기입니다.

    국제시장은 지난 1945년 해방 이후 미군수물자가 대거 유입돼 시장이 형성됐고 한국전쟁으로 피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부산 국제시장은 이렇게 옷과 가방, 커튼 원단과 보시다시피 우산, 가구나 조선기자재 심지어는 방위산업물품까지 없는 게 없는 시장입니다.

    ◀ 김용운/국제시장 상가번영회장 ▶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적인 종합시장입니다."

    천 500여 개 점포가 밀집한 국제시장, 바로 옆으로는 전국최초의 야시장인 부평시장과 온갖 책들이 즐비한 보수동 책방골목도 있어 밤낮을 가리지 않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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