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성우 특파원
김성우 특파원
美,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 아시아나에 벌금 50만 달러
美,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 아시아나에 벌금 50만 달러
입력
2014-02-26 06:27
|
수정 2014-02-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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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아시아나 항공이 우리 돈 5억 3천여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사고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신속한 도움이 미흡했다는 이유입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성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
3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친 이 사고에 대해 미국 교통부가 50만 달러, 우리 돈 5억 3000여 만원의 벌금을 부여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신속한 도움이 미흡했다는 이유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사고 희생자 가족 중 일부는 사고 후 이틀이 지났어도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아시아나기에 타고 있던 291명 전원의 가족에게 연락하는 데는 닷새가 걸렸습니다.
미 교통부는 '아시아나 항공이 사고 초기에 핫라인 전화번호를 널리 홍보하지 않아 승객과 가족들이 일반 예약 전화번호로 회사와 접촉하는 등 큰 불편이 있었고, 이는 항공사가 대형 사고에 대비해 항공 당국에 미리 제출한 가족 지원계획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시아나 항공에 통역이 부족했으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한 훈련을 받은 인력도 모자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은 승객과 가족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했으며, 앞으로로 계속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아시아나 항공이 우리 돈 5억 3천여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사고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신속한 도움이 미흡했다는 이유입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성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
3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친 이 사고에 대해 미국 교통부가 50만 달러, 우리 돈 5억 3000여 만원의 벌금을 부여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신속한 도움이 미흡했다는 이유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사고 희생자 가족 중 일부는 사고 후 이틀이 지났어도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아시아나기에 타고 있던 291명 전원의 가족에게 연락하는 데는 닷새가 걸렸습니다.
미 교통부는 '아시아나 항공이 사고 초기에 핫라인 전화번호를 널리 홍보하지 않아 승객과 가족들이 일반 예약 전화번호로 회사와 접촉하는 등 큰 불편이 있었고, 이는 항공사가 대형 사고에 대비해 항공 당국에 미리 제출한 가족 지원계획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시아나 항공에 통역이 부족했으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한 훈련을 받은 인력도 모자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은 승객과 가족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했으며, 앞으로로 계속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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