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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권순표 특파원

'주민투표' 앞둔 크림반도…군사적 긴장 고조

'주민투표' 앞둔 크림반도…군사적 긴장 고조
입력 2014-03-10 07:53 | 수정 2014-03-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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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는 16일 크림반도의 러시아 합병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크림자치공화국과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친러시아 무장세력의 공격도 잇따르는 등 군사적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현지에서 권순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크라이나어의 아버지로 불리는 민족시인 타라스 셰프첸코 탄생 200주년 집회.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 자리에서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의 땅이며 한치도 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는 러시아와 합칠지 여부를 묻는 크림반도의 주민투표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크림 자치공화국의 수도 심페로폴에선 러시아 국기와 크림 국기를 든 친러시아 시위대 수천 명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약쇼노프 자치국 총리는 "16일 투표로 러시아와 함께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며 러시아와의 합병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크림반도 내의 군사적 긴장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친러시아 무장세력 100여 명이 심페로폴에 있는 군사위원회 건물을 한동안 점거했고,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초소에도 친러시아 무장세력의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로 군병력과 장비를 계속 이동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흑해함대 외에 크림에 추가로 배치된 자국군대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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