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의 아픔을 그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개봉 外

◀ 앵커 ▶

딸이 세상을 떠난 뒤, 아이가 왕따라는 학교폭력에 시달린 사실을 뒤늦게 알고 아파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임현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내 동생 천지가 죽었다. 하지만 아무도 이유를 알지 못한다."

워킹맘으로 혼자 딸 둘을 키우면서도 자녀들에게 소홀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엄마는 집안에서 가장 밝고 씩씩했던 둘째 딸 천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충격을 받습니다.

딸이 왜 그렇게 홀연히 세상을 등졌는지 이유를 짐작조차 할 수 없기에 더 고통스러운 엄마는 그동안 딸의 웃음 뒤에 가려졌던 학교폭력의 실상을 알고 통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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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생겼어요. 내 동생 죽인 놈."

냉혹한 살인마 태수와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을 잃은 복순이.

할머니가 물려준 야채 노점상을 하면서 동생 뒷바라지하는 낙으로 살던 복순이는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태수 뒤를 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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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왕따로 고통을 받고, 졸업 후 휴대폰 판매원이 됐지만 오페라 가수라는 꿈 만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1%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전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폴포츠의 감동 실화를 담은 영화 원챈스.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는 영화 원챈스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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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동영상이 퍼지면서 도쿄에서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합니다.

그리고 살인사건 현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4살 난 소녀 나기.

사다코 2는 사다코 3D 죽음의 동영상을 연출했던 하나부사 츠토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