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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종환 기자

비틀즈가 온다…폴 매카트니, 28일 첫 내한 공연

비틀즈가 온다…폴 매카트니, 28일 첫 내한 공연
입력 2014-05-05 08:17 | 수정 2014-05-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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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살아있는 전설,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이번 달 28일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합니다.

    일 대지진의 상처를 음악으로 어루만졌던 그가 세월호의 아픔을 어떤 음악으로 치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런던의 기차역에서 한 청년이 피아노를 치고, 그의 옆에는 폴 매카트니에게 한국 공연을 부탁한다는 플래카드가 놓여 있습니다.

    ◀ 손지훈/대학생 ▶
    "제가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를 정말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 한 번도 공연 안 온게 아쉬워서…"

    이 소식을 들은 폴 매카트니는 SNS를 통해 한국 공연을 희망한다고 밝혔고, 한 청년의 꿈은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 폴 매카트니 ▶
    "드디어 우리가 한국에 가게 됐습니다. 대박."

    1963년 첫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쓴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

    32곡의 빌보드 1위 노래를 만들었고, 20억 장 넘는 음반이 팔려나갔습니다.

    72살이지만 여전히 현역입니다.

    최근 10년간도 콘서트를 쉬지 않았고 작년에는 자신의 16번째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반응도 뜨겁습니다.

    인터넷 예매 시작 1분 만에 8만 명이 몰리며 서버에 이상이 생겼고, 가수들은 폴 매카트니 환영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작년 일본 공연에서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라며 대지진에 상처받은 일본인들에게 위로를 전한 그가 슬픔에 잠긴 우리에게 어떤 음악을 건넬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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