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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 '해경 도착 알았다'…세월호, 상습 과적 운항으로 이득 챙겨

승객들 '해경 도착 알았다'…세월호, 상습 과적 운항으로 이득 챙겨
입력 2014-05-07 07:55 | 수정 2014-05-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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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도 해경이 도착한 사실을 알고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월호가 상습과적 운항으로 수십억 원의 초과이익을 챙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6일.

    선체가 바다에 침몰하고 있던 9시 38분, 한 승객이 "해경이 왔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카카오톡 대화를 분석한 결과 승객들은 오전 10시까지 흘러나온 "선내에 대기하라"는 방송을 따르면서 해경의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선원들은 이미 탈출한 뒤였습니다.

    한편 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 상무 김 모 씨를 추가로 구속하고, 과적과 부실한 화물 고정 결박 문제를 경영진들이 묵인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김 씨/청해진해운 상무 ▶
    "사고로 희생된 희생자 여러분께 정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지난해 3월에 취항한 세월호는 인천-제주간 241차례의 운항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9차례를 과적상태로 다녔습니다.

    이같은 과적으로 청해진 해운은 29억 5천만 원의 초과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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