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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살리기' 총력전…마트·전통시장 앞다퉈 할인 전쟁

'소비 살리기' 총력전…마트·전통시장 앞다퉈 할인 전쟁
입력 2014-07-04 08:09 | 수정 2014-07-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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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일시즌도 아닌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들이 앞다퉈 할인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안 팔려도 너무 안 팔리는 극심한 소비 부진 때문인데, 할인이라도 해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려는 고육책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마트 삼겹살 매장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부쩍 값이 오른 삼겹살을 40% 할인하자 손님이 몰린 겁니다.

    갈치는 30%, 현미는 47%, 주요 생필품 천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연속 매출이 감소하자 대형마트들이 돈 좀 써달라며 일제히 파상공세에 나선 겁니다.

    전통시장도 이례적으로 할인 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과일 가게도, 이불 가게도 가는 곳마다 할인 표지판이 내걸렸습니다.

    지난달 마트 매출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

    하지만 아무리 깎아줘도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좀처럼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임금 상승률은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

    급등하는 전·월세와 교육비 등을 감안 하면 쓸 돈이 없는 겁니다.

    내수 침체가 장기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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