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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격화'…연일 사상자 속출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격화'…연일 사상자 속출
입력 2014-07-15 06:25 | 수정 2014-07-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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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연일 격화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시위대에도 총격을 가하는 등 민간인 사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권순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군사 훈련시설 3곳을 폭격해 명중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무차별 폭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70명, 부상자는 천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선 가옥 수백 채가 파괴됐고, 만 7천여 명의 주민들이 긴급대피에 나섰습니다.

    가자에 머물던 외국인 수백 명도 이스라엘 에레즈 국경을 통해 가자를 빠져나와, 가자지구는 낮에도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유령마을로 변해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향후 공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테러리스트의 역량을 현저히 약화시키기 위해 공습을 계속하고 있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공습을 계속할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압바스 수반은 유엔에 이스라엘의 공습을 중단시켜달라고 호소했고, 민간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프랑스와 독일, 미국, 터키 등 국제사회 곳곳에서 공습중단을 요청하는 반 이스라엘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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