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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좀 보러 오세요"…올스타전 앞두고 관심 호소

"K리그 좀 보러 오세요"…올스타전 앞두고 관심 호소
입력 2014-07-18 07:56 | 수정 2014-07-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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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은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소수였던 K리거들의 활약은 빛이 났는데요.

    K리그 선수들이 다음 주 올스타전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러시아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렸던 이근호.

    상주 상무의 이근호가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갑니다.

    ◀ 이근호 ▶
    "얼마에요? (148,000원이요) 네? 한 달 월급인데…."

    이근호는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올스타전 홍보 영상에 출연해 익살스런 연기로 팬들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벨기에전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이근호와 함께 K리거의 힘을 보여준 김승규.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제치고 올스타전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던 차세대 거미손도 한국 축구의 근간이 될 K리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김승규/K리그 올스타 득점 1위 ▶
    "재미있는 경기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악의 성적으로 K리그에 대한 냉소적인 시선을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지난 12에 열린 서울과 수원의 라이벌전에 5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찾는 등 아직 희망이 남아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현역 마지막 무대로 올스타전을 선택한 박지성도 팬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 박지성/'팀 박지성' 주장 ▶
    "당연히 K리그가 좀 더 활성화 돼야 하고, K리그에서 좀 더 좋은 선수들이 나와야 합니다."

    K리그 최고의 별들과 박지성, 이영표, 히딩크 감독이 함께하는 올스타전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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